경기 광주 유통공장 화재 2시간 20여 분 만에 초진…2명 대피(종합)
소방 '대응 1단계' 발령·진화…인명 피해는 없어
- 김기현 기자
(경기 광주=뉴스1) 김기현 기자 = 30일 오후 8시 9분께 경기 광주시 매산동 한 유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20여 분 만에 초진됐다.
초진이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다.
건물 소유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오후 8시 3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4곳 이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이어 현장에 장비 22대와 인력 66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후 10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후 10시 47분께 경보령을 해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최초 발화 당시 공장 관계자 2명은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한때 주변 건물과 야산으로 일부 확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매산동 유통 공장 인근 산불 발생. 입산 금지.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공장은 철골조 1층짜리 건물 5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연면적은 969㎡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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