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줄서기 끝'…안양시 갈산동, QR코드 하나로 수강신청 '혁신'
선착순 폐단 끊고 '온라인 추첨제' 도입…안전사고 막고 형평성은 높여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 행정복지센터가 4월 1일 개강하는 '2026년 2분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방식을 온라인 접수 및 추첨제로 전면 개편했다.
30일 갈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존 선착순 현장 접수 방식에서 발생하던 새벽 대기열과 안전사고, 반복 수강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QR코드 기반의 온라인 신청과 공개 추첨제를 전격 도입했다.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강사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현장 방문 신청 지원을 병행했다.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국선도와 요가 등 총 22개 반(모집인원 460명) 중 13개 반에 467명이 몰려 정원을 초과했다.
이에 갈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지하 다목적실에서 주민 참관하에 공개 추첨을 진행해 공정성을 높였다. 주민들은 서둘러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과 균등해진 수강 기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경란 갈산동장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온라인 신청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편의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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