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물류창고 화재 6시간 30분 만에 완진…인명 피해 없어(종합2보)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0/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0/뉴스1

(용인=뉴스1) 김기현 양희문 기자 = 29일 오후 5시 36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약 6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철근콘크리트조 단층짜리(연면적 5300여㎡) 건물 대부분이 탔다.

해당 물류창고에는 내비게이션용 디스플레이 등 플라스틱 제품이 다수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 신고를 여럿 접수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102명을 투입해 30일 0시 6분께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4곳 이하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한때 검은 연기가 다량 솟구치자, 용인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