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추미애·김동연, 본경선 앞둔 주말 ‘3인 3색 전략’

일정 분주…현장행보·단체 접촉·당원 잡기 총력전

지난 26일 경기 화성시 효행구 수원대학교 벨칸토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후보인 추미애(왼쪽부터)·한준호·김동연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한준호·추미애·김동연 후보(기호순)가 본경선을 앞두고 주말 동안 민심과 당심을 공략하는 데 주력했다.

29일 각 후보 측에 따르면 한준호 후보는 28~29일 이틀간 경기 북부와 서남부를 오가며 현장 중심 일정을 소화했다. 28일에는 고양 일산호수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의정부교구 마두동성당 미사 참석, 고양 원당시장 민생탐방, 경기 광주 경안시장 방문 등 지역 밀착 행보를 이어갔다.

29일에는 국회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검사 회유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연 뒤 안산으로 이동해 당원들과 만나고, 다문화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화성 동탄호수공원을 찾아 시민들과 접촉했다.

추미애 후보는 직능단체 및 당원 접촉에 집중하는 일정을 이어갔다. 28일 광명에서 지역 당원들과 만난 데 이어 성남에서는 경기도의사회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29일에는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자원봉사자, 수의사회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며 직능단체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동연 후보는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권리당원 확보에 집중했다. 김 후보 측은 28~29일 주말 동안 비공개로 당원 모임을 이어가며 경선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들과의 접촉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후보별로 공개 현장행보, 직능단체 접촉, 당원 집중 공략 등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며 본경선을 앞둔 막판 표심 다지기에 나선 모습이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