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용인시장 예비후보 출마선언…"이상일 시정, '리틀 윤석열' 행정"
"이재명 실용주의로 용인 대전환…이겨본 자가 이긴다"
반도체 중심 도시·교통 혁신·공공의료 등 4대 비전 제시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장 예비후보(62)가 23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용인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현 용인시정을 '독선과 불통, 화려한 겉치레만 찾는 리틀 윤석열 행정'으로 규정하며 "이상일 시장 4년동안 남은 것은 자화자찬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유능한 실용주의를 시정에 접목해 용인을 대한민국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방행정은 시행착오를 허용하지 않는다. 저는 대한민국의 정책과 예산의 물줄기를 잡아본 경험의 준비된 시장 후보"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성가족위원장 등을 지낸 2선 의원의 '중량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용주의 행정 구현 △반도체 메카 완성 △교통혁명 실현 △공공의료원 및 시립요양원 건립 등 용인 발전을 위한 4대 핵심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중앙정부와의 직접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용인형 실용주의 행정을 구현해 행정의 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배후도시와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하고, 동천 물류부지를 첨단 산업단지로 전환해 수지·기흥을 포함한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메카를 완성하고 도시 전체를 '경제 엔진'으로 돌리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GTX-A 지선의 반도체 노선 연계, SRT 구성역 정차, 동백~신봉 도시철도 및 용인선 연장을 통한 '3축 초광역 철도망'을 구축, 시민의 시간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3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원과 시립 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노인·아동·장애인 돌봄을 통합한 용인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정 예비후보는 "독선과 불통의 시장에게 다시 용인을 맡길 수는 없다"며 "이길 줄 아는 후보, 일할 줄 아는 시장이 필요하다. 저는 이상일 시장을 상대로 승리해 본 경험이 있는 유일한 필승카드"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제20대(비례대표)·21대(용인병)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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