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고독·고립 위험자 발굴 기획조사…6071명 대상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9/뉴스1
경기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19/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4월 24일까지 '고독·고립 위험자 발굴 기획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큰 취약계층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다.

조사 대상은 저소득 중장년(40~64세) 1인가구 5885명과 심한 장애인으로 구성된 2인가구 186명 등 총 6071명이다.

시는 지난해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중심으로 조사를 했으나, 올해는 고립 위험이 높은 심한 장애인 2인가구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나아가 시는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활용해 조사 대상자를 고독사 위험자와 고립 위험자로 분류할 계획이다.

판단 도구 점수 6점 이상이면 '고독사 위험자'로 분류하고, '고립 위험자'는 1~5점 이내 대상자 중 담당자 판단에 따라 선별한다.

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건강복지팀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도 발굴 활동에 참여한다.

시는 전화·방문 조사도 병행해 △사회적 관계망 △외로움 △우울감 등 고독·고립 위험 요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위험자로 확인된 시민에게는 스마트돌봄플러그,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고독·고립을 예방하려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