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음식물 쓰레기 3년 연속 감소…"다양한 시책 추진 결과"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3년 연속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2년 9만 9499톤이었던 음식물류 폐기물 총발생량은 2023년 8만 9644톤, 2024년 8만 4894톤, 지난해 7만 9176톤으로 감소세다.
시는 올해 폐기물 발생량 목표를 9만 889톤으로 설정했는데, 이미 12.9%(1만 1713톤)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
지난해 가정·소형 음식점 발생량은 6만 8101톤으로 전년보다 4932톤, 다량배출사업장 발생량은 1만 1075톤으로 전년보다 786톤 감소했다.
시는 다양한 감량 시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대형 감량기를 시범 운영해 폐기물 77.9%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9월 시작한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 역시 폐기물 감소에 도움을 줬다.
이 사업은 급식에서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량 자원을 순환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 급식 4116㎏를 먹거리 취약계층 1937명에게 기부했다.
덕분에 학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고, 잔반 처리 비용도 절감했다. 탄소 배출량이 줄어드는 효과도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배출원별 맞춤형 감량 시책을 시행하고,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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