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스마트빌리지' 대성공…로봇·ICT 돌봄 시민 6만명 응답
국비 등 104억 투입, 경로당·복지관 등에 스마트 기기 1353대 보급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9월 시범 운영 이후 현재까지 총 6만 771명의 시민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83억 원을 포함해 총 104억 원 규모로 2년 3개월간 추진됐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열린 '로봇 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 완료보고회'에서 이 같은 성과를 전했다.
시는 관내 경로당 162개소와 복지관, 도서관 등 총 229곳에 인지훈련 로봇, 방역 로봇, 코딩 로봇, 화상회의 시스템 등 스마트기기 1353대를 설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총 7870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참여 인원은 2024년 1만1478명에서 2025년 4만9293명으로 증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봇 '보미'와 '실벗'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인지훈련 교실, 아동 코딩로봇 교실, 가상스포츠 체험 등이 대면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댄스, 뇌건강 체조, 웃음치료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노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5600회 강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보급된 기기의 활용도를 극대화해 시민 체감형 돌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