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팔아요"…암호화폐 직거래 미끼로 3천만원 빼앗은 10대들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암호화폐 직거래 당사자를 폭행하고 수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A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B 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 씨 등 4명은 지난 2일 오후 2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부근에서 암호화폐 직거래를 위해 나온 30대 남성 C 씨를 폭행한 뒤 현금 30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은 사전에 범행을 모의한 뒤 텔레그램을 통해 C 씨에게 "암호화폐를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실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지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등 3명을 붙잡았고, 달아난 나머지 1명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붙잡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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