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신도시 정비사업 '후끈'…사전자문에 6개 구역 1만4102호 신청
지정 가능 물량 대비 3배 몰려…안양시 "내년 물량 이월 등 사업 연속성 확보"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평촌신도시 사전자문 접수 결과 총 6개 구역(1만 4102호)이 신청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전자문 접수는 지난해 12월 공고한 '2026년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절차 안내'에 따른 첫 행정 절차다.
올해 지정할 수 있는 물량이 약 4800호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신청 물량은 약 3배에 달한다. 시는 이달부터 관계 부서 협의와 전문가 서면·대면 자문을 실시해 구역별 정비계획(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문 완료 후에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정식 주민제안 절차를 밟게 된다.
시는 접수 물량이 지정 가능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경합 발생 시 용적률, 기반시설 추가 확보, 주차대수 비율, 주민동의율 등을 담은 '경합 발생 시 검토용 점수표'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특별정비구역 지정 순서를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주민제안 방식은 특정 단지를 선별하는 공모와 달리 탈락의 개념이 없다.
올해 물량에 포함되지 않은 구역은 해당 물량을 내년으로 이월해 준비된 단지부터 차례대로 지정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준비된 단지들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에 정비구역 지정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친 A-17(꿈마을 금호 등)과 A-18(꿈마을 우성 등) 구역 또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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