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 화재 진압하다 쓰러진 성치인 소방경 순직…녹조근정훈장 추서

경기 고양소방서 소속 성치인 소방경(48).(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경기 고양소방서 소속 성치인 소방경(48).(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지난해 11월 경기 고양시에서 화재를 진압하다 쓰러진 40대 소방대원이 끝내 숨졌다.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께 고양소방서 소속 성치인 소방경(48)이 순직했다.

성 소방경은 지난해 11월 24일 고양시 행신동 한 자동차정비소 건물 3층에서 진화 활동을 벌이다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의식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성 소방경은 평소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동료들로부터 신뢰를 받던 직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소방 당국은 장례 지원과 국립묘지 안장을 추진하고 1계급 특별승진(소방령) 및 녹조근정훈장을 추서할 계획이다.

소방 관계자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애도하며,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련 절차를 엄정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