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위생?"…경기도, 유통기한 지난 스낵 판매 무인점포 적발

디저트 전문점·무인 판매점 689곳 합동 점검…5곳 시설 기준 위반 등 조치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판매점과 관리 사각지대로 꼽히는 무인 식품 판매점을 점검한 결과,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는 등 위생 관리가 부실한 업소들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도내 디저트류 조리·판매점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등 689곳을 대상으로 31개 시·군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총 5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등 유행 디저트의 소비 증가와 상시 관리 인력이 없는 무인 점포의 위생 취약 우려에 따라 기획됐다. 점검 대상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기록이 없는 업소들을 위주로 선정됐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무인 식품 판매점 4곳은 소비기한이 경과한 스낵류를 매대에 진열·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또한, 식품접객업소 1곳은 허가받은 면적 외에 영업장을 무단으로 확장해 시설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할 시·군을 통해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도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트렌드 변화에 맞춰 위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