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경계석 들이받은 승용차 전도…20대 운전자 사망

경찰 "음주 아닌, 과속에 의한 사고로 추정"

ⓒ 뉴스1 신웅수 기자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사고로 전도돼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9분께 평택시 안중읍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몰던 차량이 교통섬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A 씨 차량은 일정 거리를 더 진행하다 인근 신호등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A 씨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소방 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그는 한때 자발순환회복(ROSC·Return of spontaneous circulation) 상태에 접어들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구조 당시 술 냄새가 나지 않았다는 구급대원 진술이 있었다"며 "현재까지는 과속에 의한 사고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