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도의원, 국무총리와 김포골드라인 탑승…"5호선 연장·예타 면제"

김민석 총리 현장 방문 동행…"현장 절박함 전달"

이기형 경기도의회 의원이 27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의 김포골드라인 현장 탑승 일정에 동행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김 총리 뒤로 박상혁, 김주영, 모경종 국회의원과 이기형 도의원 모습.(이기형 도의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포=뉴스1) 송용환 기자 = 이기형 경기도의회 의원(민주·김포4)이 27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의 김포골드라인 현장 탑승 일정에 동행해 고질적인 교통 혼잡 문제를 직접 알리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도의원에 따르면 이날 현장 점검은 출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과밀 현상을 국무총리가 직접 체험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도의원은 총리와 함께 열차에 탑승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 등 현장의 절박한 상황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이 도의원은 현장에서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시민의 안전과 생존권이 직결된 문제"라며 "경제성 논리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수도권 서북부의 균형 발전과 시민 안전이라는 정책적 필요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도의원은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그동안 △5호선 김포 연장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국회 긴급 기자회견 개최 △시민 토론회 좌장 등 해당 사안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앞장서 온 행보를 설명하며 중앙정부의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 동행한 박상혁·김주영 국회의원 역시 김포의 과밀학급 문제를 언급하며 "교통과 교육 문제는 신도시 구조 속에서 발생한 복합적인 사안인 만큼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교통과 교육은 시민의 기본권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무조정실 차원에서 관계 부처와 긴밀히 논의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