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고급화"…안산시, 지역 대표 특산물 7선 소개
대부포도, 그랑꼬또 와인, 노적봉 별빛츄리, 참드림 쌀 등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 7선을 선정해 경제창출·안산홍보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대표 특산물 7선은 △대부 포도 △참드림 쌀 △그랑꼬또 와인 △옥로주 △대부 김 △깸파리 소금 △노적봉 별빛츄리 등이다.
시는 지역 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안산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겠다는 목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상생 협업 모델을 확대해 농·수산업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것"이라며 "안산 특산물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54년부터 재배돼 온 '대부 포도'는 대부도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바탕으로 품질이 우수한 수도권 대표 포도 산지로 평가받는 곳 중 한 곳이다.
대부포도축제를 1995년부터 기획, 개최하며 지역에 널리 대부 포도의 우수성을 알렸고 '대부토 포도 고추장'을 만들어 2012년 특허를 받음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일본품종인 추청(아끼바리)벼를 대체하고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며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참드림'은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며 병해충에도 강해 생산성으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8회 경기미 품평회는 16개 시군, 총 50점이 출품됐는데 송영찬 농가가 일반 부무.중간찰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참드림은 시의 쌀 재배 기술과 품종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대부 김'은 서해 청정한 환경에서 키운 특산품으로, 특별한 방식의 초벌과 재벌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 입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으로 유명하고 '깸파리 소금'은 1953년에 설립된 동주염전에서 재래방식으로 만들어진 천일염이다. 깸파리(깨진 옹기조각)의 간수가 잘 빠져 쓴 맛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도 포도로 양조한 대표와인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2003년 첫 선보인 가공식품이다. 포도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부각하기 위해 오크통 대신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발효, 숙성된다.
특히 상품 가운데 '청수 싱글 빈 야드(2023)'는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옥로주'는 경기도무형문화재(제12호)로 지정된 민속주다. 누룩과 밑술에 율무를 넣는 특이한 제조 방법을 가지고 있다. 1880년경부터 서산유씨 유성근의 제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통주가 이어지고 있다.
첫 모금에서는 부드러움을, 끝맛에서는 은은한 깊이를 남기며 술에 익숙하지 않은 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시와 지역 베이커리들이 협업해 처음 개발된 지역 브랜드 빵 '노적봉 별빛츄리'는 성포동의 관광명소인 노적봉 폭포를 형상화한 제빵이다. 현재 지역 내 10개 업소에서 판매 중이다.
프랑스산 버터와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어져 맛과 소화가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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