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생수·겨울 핫팩 무료"…군포시, 통합형 자판기 운영

'군포 핫뜨거' 인기…핫팩 소진량 7만 2100개
계획 대비 1.8배 초과 소진

경기 군포시 스마트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 이용자들.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4/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진한 스마트 핫팩 자판기 사업 '군포 핫뜨거' 운영을 지난 22일부로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60일간 산본 로데오거리, 금정역, 당정근린공원 3곳에서 운영된 군포 핫뜨거는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군포 핫뜨거 운영 기간 중 핫팩 소진량은 약 7만 2100개로, 당초 계획(3만 7800개) 대비 약 1.8배 초과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전화 인증 기반 1인 1일 1개 제한 시스템을 통해 공정한 이용 문화를 정착시켰다"며 "24시간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온기를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부터 여름철 생수 지원 사업인 '군포 얼음땡'과 군포 핫뜨거를 하나로 결합한 '사계절 통합형 스마트 자판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판기도 기존 렌탈 방식에서 직접 구매 방식으로 투입하는 등 예산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 얼음땡과 핫뜨거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시민 일상을 지키는 시만의 대표 안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부터는 통합형 자판기 운영을 통해 폭염과 한파를 아우르는 촘촘한 사계절 생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