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 KTX경기남부역·GTX 연장 국토부 건의

고덕 해창리 역사 건립·지제역세권 개발 조속 추진 요청

최원용 평택시장 예비후보(사진 왼쪽)가 국토교통부를 찾아 평택시 교통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최원용 예비후보 제공)

(평택=뉴스1) 이윤희 기자 = 최원용 경기 평택시장 예비후보가 국토교통부를 찾아 평택 핵심 교통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KTX경기남부역사 건립과 GTX 노선 연장 등 주요 교통 현안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김동환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고덕 해창리 유보지 내 KTX경기남부역사 건립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속 추진 △GTX-A·C 노선의 평택지제역 연장 등을 공식 요청했다.

최 예비후보는 면담에서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지제역세권 개발이 진행되며 수도권 남부 핵심 성장거점으로 자리 잡았지만 철도 중심 광역교통망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8년 고덕국제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된 KTX경기남부역사 건립 사업이 경제성 및 재원 분담 문제로 장기 검토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동시 확정과 병행 추진을 요청했다. 대규모 개발과 교통망 구축이 함께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향후 교통 혼잡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GTX-A 동탄~평택지제 연장과 GTX-C 수원~평택지제 연장은 시민 출퇴근 여건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GTX가 평택지제역까지 연결될 경우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돼 수도권 남부 교통 구조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환 장관정책보좌관은 “건의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평택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평택은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수도권 남부 전략 도시”라며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교통과 도시 인프라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