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1개 시·군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내일도 계속"(종합)
기상청 "북서풍 유입 남동진…출근길 마스크 착용 권고"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는 22일 오후 7시를 기해 남부지역 5개 시에 내려졌던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도내 31개 시·군에 발령됐던 미세먼지 주의보는 모두 해제로 조치됐다.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후 1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던 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 등 5개 시가 속한 남부권에 오후 2시부터 경보로 상향해 유지했다.
한때 미세먼지 36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수치를 기록했으며 오후 6시부터 경보에서 주의보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마찬가지로 오후 1시부터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려던 북부권(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8개 시·군도 최고 수치로 272㎍/㎥를 기록해오다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이와 함께 같은 시간 주의보 단계를 유지했던 중부권(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도 해제됐다. 이곳은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최고 미세먼지 농도가 363㎍/㎥로 기록됐다.
또 오후 2시 최고 384㎍/㎥를 기록하며 미세먼지 경보를 유지했던 동부권은 오후 6시부터 주의보로 한 단계 하향된 후, 곧이어 해제 조치됐다. 이곳은 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 등이 속해있다.
기상청은 도내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단계가 오후 6~7시 들어 해제 됐지만 전날(21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이 북서풍의 흐름을 여전히 타고 남동진 하는 과정이 이어져 황사는 이튿날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23일 오전 출근길에 건강관리 등을 유의하라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경보는 30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노인·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임산부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줄이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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