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황사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주의·경보…"내일까지"(종합)
기상청 "북서풍 유입 남동진…수도권 지역 포함 외출 자제"
- 유재규 기자, 박소영 기자, 박재원 기자, 신관호 기자, 조수빈 기자
(전국=뉴스1) 유재규 박소영 박재원 신관호 조수빈 기자 = 올해 첫 황사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으며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발령됐다.
22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2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에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기록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PM-10) 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11㎍(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실외 활동 및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경기도도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동·남부지역 12개 시·군에 기존 미세먼지 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해 발령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 등 동부권의 미세먼지는 384㎍/㎥로 기록됐다. 같은 시간 남부권의 미세먼지는 369㎍/㎥며 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 등이 속해있다.
앞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에 북·남·중·동부지역 31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인천 동남부·서부·영종영흥 8개 군·구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강화권역은 이보다 앞선 낮 12시부터 유지 중이었다.
발령 당시 미세먼지 농도는 동남부 279㎍(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서부 260㎍/㎥, 영종영흥 222㎍/㎥, 강화 194㎍/㎥이다.
강풍이 부는 강원에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광덕산(화천) 147㎍/㎥, 속초 83㎍/㎥, 북춘천 55㎍/㎥, 영월 45㎍/㎥ 등이다.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북춘천 일대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대부분 지역에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 청주·증평·진천·괴산·음성 5개 시군 미세먼지 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했다.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각 지역은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 428㎍/㎥에서 1시간 뒤 535㎍/㎥ 수준까지 치솟았다.
현재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고 있는 황사는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경보는 30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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