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030년 80만호 공급 완수…일하는 대통령 뒷받침”

“다주택 국힘 당대표 개혁 제동 유감…부동산 개혁은 국가적 과제”

김동연 경기도지사. ⓒ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부동산 시장 안정과 관련해 “부동산 개혁은 특정 정권의 정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경기도가 일하는 대통령을 더욱 굳건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1분 1초를 아끼며 일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부동산 버블 붕괴 사례를 언급하며 “일본은 버블 붕괴로 ‘잃어버린 30년’을 맞았다”며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도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 바로 개혁의 적기”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에 협력하기보다 비난과 심술에 가까운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다주택을 보유한 당대표가 부동산 개혁에 제동을 거는 모습은 국민 눈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비춰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차원의 대응 방안도 밝혔다. 그는 “이미 경기도는 부동산 담합 세력을 적발했으며, 핵심 용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며 “담합·허위매물·불법 중개 등 시장 교란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시장의 공정성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함께 마련한 ‘주택 80만 호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 정의 실현의 선봉에 경기도가 서겠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