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밭가는 마음으로 당원 돼 달라" 호소한 한준호…왜?
한 측 "합당 중단, 논쟁 종식·당원 중심 결집 바란 듯"
- 김평석 기자
(수원=뉴스1) 김평석 기자 = 6·3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한준호 의원(민주·고양시을)이 13일 "다시 밭을 가는 마음으로 민주당 당원이 돼 달라. 한 분의 동행을 더 만들어 달라"고 호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준호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지금 민주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당원의 힘을 다시 넓히는 일이다. 당원이 있어야 민주당이 바로 설 수 있고, 당원이 있어야 국민의 뜻을 끝까지 실현할 수 있다. 그 힘이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의 합당 논란 속에서 많은 당원과 국민께서 민주당을 지켜보셨다. 민주당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 간절함이 지금 민주당을 버티게 하는 힘"이라며 "그래서 지금,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의 뿌리를 더 깊게 내리는 일은 당원의 힘을 더 단단히 세우는 일이다. 2024년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 시도라는 위기 앞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힘, 그 중심에도 민주당의 당원이 있었다"며 "그 단단한 뿌리가 있었기에 민주당은 무너지지 않았고, 국민의 뜻은 다시 하나로 모일 수 있었다"고도 했다.
이어 "당원이 민주당을 지켰고, 당원이 민주주의를 지켜냈으며, 당원이 국민주권정부를 탄생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의원측 인사는 "정청래 대표께서 지난 10일 현장의 걱정을 외면하지 않고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정 대표의 결정이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시키고 민주당을 당원 중심으로 모으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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