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친누나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 진술 거부
국과수 "흉기에 의한 과다출혈 사망 추정"
- 양희문 기자
(남양주=뉴스1) 양희문 기자 = 친누나를 흉기로 살해한 30대 남성이 범행 동기 등 구체적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구속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살해 혐의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 일체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지난 5일 남양주시 한 아파트에서 30대 친누나 B 씨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 씨가 흉기에 찔러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C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 주변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부모와 한집에서 거주했는데, 부모는 남매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 감식을 의뢰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흉기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구두소견을 받았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간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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