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하남시장 출마…"말이 아닌 결과로"
경제·교통·문화·교육·복지 등 5대 핵심 공약 발표
- 양희문 기자
(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부지사(59)는 11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하남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된 실력으로 하남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겠다.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하남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공약으로 △경제혁신 △교통혁명 △문화융합 △교육책임 △상생복지를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선 교산·캠프콜번·미사를 잇는 'AI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을 소비도시에서 첨단 가치 창출 도시로 전환하고 재정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교통 분야에선 지하철 3호선 조기 착공과 9호선 적기 개통을 직접 챙기고, 하남드림휴게소를 교통 허브로 만들어 강남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사섬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형 국가정원 조성, 대치동 수준의 진학 컨설팅 제공, 과밀학급 문제 해결, 신도시와 원도심 격차 해소 등의 문화·교육·복지 정책도 내놨다.
오 전 부지사는 "시장이 혼자 이끈느 행정이 아니라 1000명의 공무원이 모두 '내가 시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일하는 하남을 만들겠다”며 "차분하지만 분명하게 결과로 신뢰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은 더 이상 서울 변두리가 아닌,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준비된 행정가로서 하남의 내일을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오 전 부지사는 1994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기도, 과천시, 용인시,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등 지자체와 중앙부처를 거쳤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이던 시절엔 지역화폐 등 민생행정 분야 행정책임자였고, 김동연 지사 시절엔 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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