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아기 이름 통장 개설하면 10만원 지원…6년간 3500명 혜택

고양동부새마을금고와 '출생축하 아기통장' 업무협약

지난 6일 고양동부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양시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 협약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왼쪽)과 김재수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6일, 고양동부새마을금고와 ‘고양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고양시의 체감형 출산 지원 정책으로, 2025년 12월 말 기준 누적 통장 개설 인원은 총 3542명에 달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 사이 출생한 아기로, 신청일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며 관내에 출생신고를 마친 가정이다.

지원 절차는 간단하다. 올 3월부터 12월까지 부모가 고양동부새마을금고 본점 또는 지점을 방문해 아기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고 축하금을 신청하면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다만,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간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손잡고 저출생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그동안 쌓아온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