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경기 첫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 발생…환자수도 52명
- 최대호 기자

(여주=뉴스1) 최대호 기자 = 올겨울 경기도에서 첫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
6일 도에 따르면 90대 여성 A 씨가 지난 3일 오전 7시쯤 여주시의 한 마을회관 앞에서 발견됐다.
치매를 앓고 있던 A 씨는 건강 상태가 악화한 상태였으며, 이후 병원 및 자택 치료를 받던 중 4일 숨졌다.
도는 A 씨를 한랭질환 추정 사망자로 분류해 질병관리청에 보고했다. 최종 한랭질환 판정 여부는 질병관리청 조사 후 결정될 예정이다.
A 씨를 포함한 올겨울 도내 누적 한랭질환자는 52명(지난해 12월 1일부터 2월 4일까지 기준)으로, 이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93개 응급실)를 통해 집계된 통계다.
유형별로는 저체온증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상 15명, 동창 4명 순이었다. 발생 장소는 실외 41명, 실내 11명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북쪽 찬 공기 남하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8일부터는 기온이 더 낮아져 한파특보가 확대·강화될 전망"이라며 "한랭질환과 수도관 동파 등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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