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이화여대-씨엔티테크와 9억 규모 혁신투자조합 결성
투자조합 발대식·IR 개최…딥테크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본격화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가 이화여자대학교, 씨엔티테크(주)와 총 9억 원 규모의 혁신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6 혁신투자조합 발대식 및 제1차 IR(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혁신투자조합은 단국대, 이화여대, 씨엔티테크(주)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자해 조성됐다.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기술사업화 역량에 민간 액셀러레이터의 투자·스케일업 노하우를 결합한 대학-민간 협력형 투자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 기관은 GP(공동업무집행조합원)로 참여해 향후 7년간 AI·반도체·SDGs 등 딥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대학 기술 사업화 △초기 창업 기업 발굴·육성 △후속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 3일에는 이화스타트업 오픈스페이스에서 각 기관이 추천한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11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IR을 가졌다.
단국대에서는 창업지원단의 입주기업, 초기창업패키지사업, 학생창업자 등으로 지원을 받는 △시그마인 △알에프솔루션 △오톤도 △트루와이어리스 △유니마스△에코큐피드솔루션즈 등 6개 기업이 투자유치 기회를 얻었다.
단국대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와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에 공식 등록됐다. 스타트업 발굴에서부터 보육·투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춘 전문 창업지원 기관으로 도약했다. 혁신투자조합을 통해 시드머니 투자, TIPS(민관공동창업자발굴육성) 프로그램 연계, 연구·실험 인프라 활용 등 단계별 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순철 총장은 “이번 혁신투자조합은 대학이 보유한 딥테크 기술과 아이디어가 투자로 연결되는 구조를 실험하고 고도화하는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기술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응할 액셀러레이팅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 주도의 지속 가능한 투자·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 창업지원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학생·교원·입주기업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며 경기 남부권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시작으로 △특화역량 BI육성지원사업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KDB 창업 교육프로그램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는 5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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