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경기지사 출마…"기본이 든든한 경기도, 이재명 정부 국정 완성"

주거매입임대·초등돌봄 확대 등 제시…도의원부터 장관까지 '실무 전문가' 강조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권츨승 의원(민주·경기 화성시병)이 3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기본이 든든한 경기도, 덜 피곤한 경기인'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생 중심의 도정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권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가장 먼저 '기본'을 화두로 던졌다.

그는 "자고 나면 오르는 물가와 주거비, 끝이 보이지 않는 출퇴근길에 도민의 삶은 피폐해지고 있다"며 "기본이 든든한 경기도를 만들어 도민들의 삶에서 피로를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뒷짐만 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직접 피해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등 도민의 주거 기본권을 사수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내비쳤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권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대통령의 입이었던 권칠승이 이제는 이재명 정부의 가장 강력한 손과 발이 되겠다"며 "경기도를 이재명표 '기본사회'의 모델하우스이자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권 의원은 자신의 이력을 언급하며 '실무형 도지사'임을 자임했다. 그는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시작해 국무위원까지 거치며 30년간 경기도의 문제를 현장에서 지켜봤다"며 "연습 없이 곧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준비된 도지사는 오직 권칠승뿐"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 의원 마지막으로 "도민이 덜 피곤하고, 내일이 더 기대되는 경기도를 위해 저의 모든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주요 약력

△1965년생 △경북고 △고려대 경제학과 △청와대 비서관 △경기도의회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20대, 21대, 22대 국회의원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