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한옥마을 부지, 국제규격 수영장 갖춘 복합체육센터 추진
전용기 의원, LH에 ‘50m×8레인’ 수영장 상향 공식 요청
- 이윤희 기자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10여 년간 방치돼 온 경기 화성시 동탄1신도시 한옥마을 부지 개발이 복합체육센터 조성을 중심으로 막바지 조율 단계에 접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화성시정)은 해당 부지 개발과 관련해 주민 이용 수요와 장기적 활용 가능성을 고려해 복합체육센터 내 수영장 규모를 국제규격 ‘50m×8레인’으로 상향해 줄 것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식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동탄1신도시 관문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한옥마을 조성이 계획돼 있었으나, 개발 방향 변경과 사업자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10년 이상 미개발 상태로 방치돼 왔다. 전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당선 직후부터 LH와 협의를 이어가며 주민 편의시설 유치를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2024년 11월 LH는 ‘동탄신도시 주민편의시설 수요조사 및 건축기획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5년 10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공개된 계획안에는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센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고등학교 부지 △460여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자족시설 조성 내용이 담겼다.
해당 개발은 기존 한옥주택 460여세대를 유지해야 하는 계획에 따라 공동주택으로 집적화하고, 잔여 부지에 고등학교와 복합체육센터, 자족시설 등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제시됐다.
전 의원은 LH와의 협의 과정에서 복합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국제규격 ‘50m×8레인’으로 조성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국토교통부 인허가 변경 신청에 앞서 진행된 LH 업무보고 자리에서도 이 같은 요구가 전달됐으며, LH 측은 “주민들의 요구와 시설의 미래 가치를 고려해 수영장 규모 상향 조정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복합체육센터는 주민들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개발 방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 행정 절차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 개발계획 변경 신청을 거쳐 행정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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