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반도체 이전 반대 6만1000명 서명부 국토부 장관에 전달"

유림1·2동 소통간담회서 밝혀…반도체 산단 정상 추진 결의대회도

이상일 시장이 지난 27일 처인구청에서 가진 유림1·2동 소통간담회에서 반도체 산단 이전 반대 서명부를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한 사실을 전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이전 반대와 정상 추진 촉구의 뜻을 담은 시민 6만1000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27일 오후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림1·2동 권역별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이 반도체 산단 이전을 우려하자 “김윤덕 장관에게 ‘20여일의 짧은 기간에 6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한 그 뜻을 잘 헤아려 달라’고 당부하며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용인시민들은 이달 초부터 20여 일간 반도체 국가산단(삼성전자)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SK하이닉스)의 정상 추진을 축구하고 산단의 새만금 이전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들 두 반도체 산단에 대한 정상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투자 규모를 600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용인에 대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금액이 980조 원에 이른다. 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포함하면 투자규모가 983조4000억 원 수준으로 ‘천조개벽’이라는 말까지 탄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산단에 대한 전력과 용수 공급은 정부가 단계별로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전력과 용수 공급은 국가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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