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에 고양은평선 ‘도래울역’ 출입구 증설 요구

고양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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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도래울역’(가칭) 출입구가 단 2개로 설계된 것과 관련, 고양시가 교차로 입지 특성을 고려해 4개 이상 설치해 줄 것을 도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도래울역은 대규모 주거지역·대형쇼핑몰과 인접한 교차로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고 보행동선이 복잡한 지역으로, 시민 이동 편의 및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출입구를 4개로 요청했으나 단 2개로 기본설계 됐다.

고양시는 현재 출입구가 2개로 결정됐더라도, 향후 실시설계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추가 출입구 설치 및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며, 시민 이용편의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임홍열 고양시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릉신도시 입주민들이 부담하는 가구당 광역교통개선부담금은 7366만원으로, 다른 3기 신도시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도래울역의 출입구는 시골 간이역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 은평구에서 고양시 덕양구를 잇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3개 공구로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시행했다. 1공구 ‘새절역~G03(가칭 창릉역)’는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 2공구 ‘G04(가칭 도래울역)~G06(가칭 행신중앙로역)’는 극동건설 컨소시엄으로 선정해 지난해 12월에 실시설계를 착수했고, 3공구 ‘화정역~G08’은 2월 초 업체 선정 예정이다.

총연장 15km 노선에는 환승 3개소 포함 정거장 8개소[를 설치하며 총사업비는 1조 7167억원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