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들의 기록 ‘일상이천점 #시간 #마을 #엽서’ 발간
시민 주도 로컬 아카이빙북…“지역 공동체 정체성 확립”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시립기록원이 지난해 활동한 마을기록인단 9기의 성과를 엮은 책자 ‘일상이천점 #시간 #마을 #엽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천시립기록원은 지난 2017년부터 시민의 눈높이에서 이천의 모습을 기록하는 마을기록인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마을기록인단 9기는 하계 행정체험 참여 대학생 중 ‘마을기록인 인증 아카데미’를 수료한 8명으로 구성됐다. 미래세대와 이천과의 관계를 기록으로 남겨 시와 시민 간 공유 기억을 형성하고, 개인-마을-이천이란 공동체 기억 형성을 촉진하는 활동을 했다.
이들은 책에서 이천의 이곳저곳을 돌며 10년 내외의 가까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라보며 각자가 느꼈던 감정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마을기록인단 9기 활동 내용, 이천에서 태어나 성장하며 보낸 장소와 기억, 이천으로 이주와 이천사람이 돼 온 과정, 본인의 경험과 추억 등을 기록했다.
‘일상이천점’은 이천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이천시 각 도서관에 비치돼 있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천시립기록원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도 있다. 도서 소장을 원하는 경우 이천시립기록원으로 문의하면 준비된 수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마을기록인들은 “기록은 기억을 지키는 방법이자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을 기록하며 추억을 돌아볼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기록을 통해 우리는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질 수 있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와 삶의 궤적이 소중한 기록 자산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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