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 110…9개월째 경제활동 '낙관적'
한은 경기본부, 1월 CCSI 발표…집값 하락 예상 높아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지역 내 소비자 경제 심리가 9개월째 낙관적인 것으로 기록됐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0으로 전달 대비 0.3포인트(p) 상승했다.
CCSI란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경기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산출하는 심리지표다.
이 지표가 지난 2003년 1월~2024년 12월의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으로 설정한 100보다 크면 '낙관적', 적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1~12월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가 지난달 0.3p 소폭 상승했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2025년 1월 90.7 → 2월 93.7 → 3월 92.3 → 4월 93.2 → 5월 100.5 → 6월 107.8 → 7월 109.6 → 8월 111.0 → 9월 109.6 → 10월 108.6 → 11월 112.1 → 12월 109.7 → 2026년 1월 110.0 등의 추이를 나타냈다.
주택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6을 기록했다. 전달 대비 5p, 전년동월대비 24p 각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시점과 1년 후 전망을 반영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하락을 예상하는 비중보다 크단 의미다.
경기지역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025년 1월 102를 기록한 후부터 2월 99 → 3월 106 → 4월 108 → 5월 111 → 6월 120 → 7월 108 → 8월 109 → 9월 112 → 10월 124 → 11월 119 → 12월 121 → 2026년 1월 126 등으로 100대를 유지 중이다.
이와 함께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6을 기록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지난해 1월부터 이달까지 보합세 및 90대를 유지해 왔다. 구체적으로 1~4월 87 → 5월 89 → 6월 91 → 7월 93 → 8월 96 → 9~10월 95 → 11월 98 → 12월~2026년 1월 96 등을 기록했다.
이달 현재경기판단지수는 98이다. 이는 현재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를 진단하는 평가다.
경제활동 기대감 등을 나타내는 취업기회전망지수는 전월 94에서 4p 하락한 92로 기록됐다.
1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는 지난 9~11일 경기 수원·성남·고양 등 28개 시 7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전국 CCSI는 110.8로 전달 대비 1.0p 상승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