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김만배·화천대유 소유 포르쉐 등 고가차 12대 가압류 추진
- 최대호 기자

(성남=뉴스1) 최대호 기자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 측이 포르쉐와 벤츠 등 고가 수입차 12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는 이 차량에 대한 가압류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대장동 민간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명의 또는 김 씨가 대주주로 있는 화천대유 명의로 등록된 차량은 모두 12대로 파악됐다.
차량에는 신차 가격이 약 2억 6000만 원에 달하는 포르쉐 카브리올레를 비롯해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 대형 승용차와 스포츠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들 차량 상당수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해 얻은 배당금으로 구매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김 씨 측은 2019년부터 2022년 사이 대장동 사업 배당금을 수령한 이후 고가 차량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압류 대상에는 김 씨 외에도 다른 대장동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명의 차량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대장동 개발 수익 환수를 위해 변호사 자문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이 차량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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