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전 의원, 남양주시장 출마 "진짜 기업 유치·행정 혁신"

"4호선 진접선·8호선 별내선 개통 이뤄낸 추진력"
"IT·AI 전략산업과 우량기업 유치…일자리 혁명 필요"

김한정 전 재선 국회의원이 20일 정약용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 경기 남양주시장 출마를 발표하는 모습. 2026.1.20/뉴스1 ⓒ News1 이상휼 기자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김한정 전 국회의원(62)이 오는 6월 지방선거 경기 남양주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21대 남양주을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20일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주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이며, 그 책임을 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양주 교통혁명'의 핵심 사업이 수년째 큰 진전이 없다고 현 시정을 비판했다.

이어 "4호선 진접선 개통, 8호선 별내선 개통, GTX 마석 연장, 9호선 유치 등 국회에서 수년간 예산을 확보하고 정부와 협상 또는 싸움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AI를 내세운 투자유치의 실체를 냉정히 따져야 한다. 창고형 건물에 수만 대의 서버를 채워놓고 이를 AI 산업 유치, 첨단기업 유치로 포장해서는 안 된다"며 "수천억 투자라고 하지만 대부분 부지 확보와 건축비"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시 고용은 수십~수백 명 수준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관리·경비 인력이 대부분이다"며 "남양주에 진짜 필요한 것은 '진짜 기업'이고 양질의 일자리다"고 강조했다.

또한 "핵심 돌파구는 IT·AI 전략산업과 우량기업 유치다. 판교처럼 기업이 모이고 스타트업이 성장하며 혁신이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남양주에 만들겠다"며 "여당 소속 3명의 국회의원과 힘을 모아 정부의 전략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때 청와대 제1부속실장, 한미의회교류센터 이사장, 남양주을 지역구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