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용인 반도체 이전 반대 챌린지’ 동참

다음 주자로 여주시의회 의장 지목…이상일 용인시장이 시작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이 19일 ‘용인 반도체 이전 반대 챌린지’에 동참한 모습.(이천시의회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이 19일 최근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시작한 ‘나라를 위한 용인반도체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의장은 이날 '미래를 위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이천시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박 의장은 “용인시장이 시작한 이번 챌린지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 이를 이천에서 이어가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천시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이미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천과 용인, 평택을 잇는 반도체 산업 벨트는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속도와 연계가 생명인 분야”라며 “지자체 간 불필요한 갈등보다는 역할 분담과 상생 협력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함께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이천시의회는 용인시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반도체 산업 발전이 곧 국가 미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다.

박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을 지목하며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반도체 산업을 통한 국가 성장에 함께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서 지난 12일 ‘나라를 위한 용인반도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새만금 이전 주장 중단을 촉구했다.

당시 이 시장은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프로젝트들은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나라를 한층 부강하게 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라며 “구국의 마음으로 함께 행동해 달라”고 챌린지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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