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험물 사고 1년 사이 절반으로 '뚝'…소방 "사전 예방 성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6/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2.16/뉴스1 ⓒ News1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위험물 사고 건수가 1년 사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인화성 물질 등 위험물 사고는 화재 8건, 폭발 3건, 누출 3건 등 모두 14건이다.

직전해인 2024년 발생한 위험물 사고 건수(25건) 대비 약 44% 줄어든 수치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집계된 연평균 위험물 사고 건수(25.6건)와 비교해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수준이라고 경기소방은 전했다.

특히 재산 피해 규모의 경우 지난해 23억 원으로 집계돼 2024년 104억 원보다 77%(81억 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소방은 지난해 △리튬전지 제조공장 등 75곳 화재안전조사 △데이터센터 51곳 화재안전조사 △위험물시설 4168곳 소방검사 등 위험물 취약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해 왔다.

최용철 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이번 위험물 사고 건수 감소는 관리 방식을 바꾸면 피해도 달라진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라며 "경기소방은 이번 결과를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의 관리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