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의 민원함' 올해도 운영…"더 많은 시민 목소리 듣겠다"
15일자로 전담팀 신설…상·하반기 각각 100일씩 운영 방침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15일부터 4월 24일까지 100일 동안 '2026년 상반기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재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백성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폈던 정조대왕 애민 정신을 계승해 지난해 5월 1일부터 100일 간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민원 1658건을 접수, 86%를 해결했다. 신속하고 꼼꼼한 민원 처리로 시민 만족도는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 목소리를 듣고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1월 15일자로 전담팀인 '시민소리해결팀'을 신설하고, 상·하반기 각각 100일 동안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는 시민의 민원함에는 민원·제안·고충·건의 등을 형식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작성해 넣을 수 있다.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에서 '시민의 민원함'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민원을 접수해도 된다.
각 민원은 시가 매일 확인·분류해 담당 부서를 지정한다. 담당 부서가 민원을 접수하면 민원을 제기한 시민에게 감사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민원 처리 실·국·소장, 구청장, 동장 책임제가 운용됨에 따라 민원을 제기한 시민을 상대로 처리 결과 안내도 이뤄진다.
시는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를 도입해 분야·지역·처리 기간·진행 단계 등 민원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장기·반복 민원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 2025년에 제기된 민원과 연계해 관리하며 '추진 중'인 민원 처리 현황은 지속해서 현행화하고, '장기과제' 민원은 현재 기준으로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
나아가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에게 모범공무원 포상, 적극행정 마일리지 부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더 많은 목소리를 듣겠다"며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지속해서 운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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