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구에 랜드마크 공원 조성…기흥호수엔 횡단보도교

이동호수엔 둘레길·공원, 수지중앙공원엔 힐링테마공원 조성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올해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에 1곳 이상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하고 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한 환경시설 확충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에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동호수 둘레길을 확충한다.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공원 조성 사업도 시작한다. 이동읍 일대에 들어서는 반도체 신도시에는 아트홀을 설치해 예술 공연, 문화행사 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흥구에서는 기흥호수공원 동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교를 설치하고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옛 경찰대 부지엔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한다.

기흥호수공원 횡단보도교는 호수 동쪽 조정경기장과 서쪽 경희대 방향을 연결하는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현수교로 건립된다. 보도교 가운데에는 한글 창제 공표 전 세종대왕이 기흥호수로 흘러드는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세종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 기념비'를 세운다. 미디어 글라스 등 야간 경관 조명과 휴식과 전망, 이벤트 등을 위한 공간도 설치된다.

기흥호수공원 횡단보도교 조감도.(용인시 제공)

수지구에선 포은아트홀을 명품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한 데 이어, 수지중앙공원에 파크

골프장을 포함한 도심 속 힐링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또 용인 에코 타운을 올해 6월 계획대로 준공해 포곡·모현읍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체육시설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또 하루 500톤 처리 규모 자원회수시설과 150톤 처리 규모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갖춘 그린에코파크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일반음식점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때 비닐 대신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하도록 해 불편은 줄이고 위생은 강화하겠다"며 "전국 대표 환경교육 도시답게 종합환경교육센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상반기에 현암근린공원 생태체험관도 준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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