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빛의 혁명'으로 평화적 정권 교체…한국 더 도약"

"세계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 순위 7위"
"나라 빠르게 안정되면서 도약 발판 마련"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6일 장안구 일월수목원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6/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시민의 높은 민주주의 의식 수준 덕분에 '빛의 혁명'으로 평화적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며 2025년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6일 장안구 일월수목원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2024년 12월 불법 비상계엄 선포로 큰 위기를 맞았다. 국가 경제가 휘청였고, 대통령 직무가 정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위기는 많았다"며 "나라에 경제·정치적으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위기 극복에 앞장선 건 바로 시민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0년 군사독재정권을 끝낸 주역도 시민이었다"며 "IMF 외환위기 때는 자발적으로 금을 모으며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섰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또 1945년 광복과 1950년 6·25 전쟁 등을 언급하며 세계 최빈국 수준이었던 우리나라가 지난해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했다고 했다.

그는 "미국 비즈니스 매체 CEO월드매거진이 발표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 순위 7위에 올랐다"며 "또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7000억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정권 교체 후인) 지난해 10월 종합주가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4000피 시대'를 열었다"며 "외교는 정상화됐고,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올해 '3가지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3가지 미래 방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원화성 3대 축제 세계화 △시민이 체감하는 더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이다.

그는 "나라가 빠르게 안정되면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며 "올해는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안정된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2026년에도 더 자주 현장에 나가 시민 마음을 듣고, 피부에 와닿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며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피력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