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김은미 사무관, 사서직 최초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독서 진흥·도서관 혁신 성과 인정

김경희 시장(오른쪽 네 번째)이 사서직 최초로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김은미 사무관(왼쪽 네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 도서관 김은미 사서사무관이 사서직 공무원 최초로 ‘제15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6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김 사무관은 독서 진흥과 시민 인문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도서관 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사무관은 이천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조성·운영을 담당하며, 지역 독서 기반 확충과 문화 접근성 향상에 힘써 왔다. 지난해에는 ‘큰달작은도서관’, ‘이천시립서희도서관’,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주도하며 시민의 생활권 내 독서 환경 확대에 앞장섰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온라인 독서카페 ‘내 방 안의 도서관’을 운영해 비대면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도서관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올해의 똑똑한 책’ 선정, ‘쓰는 사람 공모전’, ‘이천시 독서동아리 한마당’ 등 독서문화 확산 사업을 통해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전국 최초로 문헌정보학 학사학위과정 개설을 추진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기반 강화에도 힘써왔다.

김 사무관은 “더 많은 시민이 독서와 문화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서관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공공도서관 사서직 공무원이 지방행정 분야에서 공식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첫 사례”라며 “사서직의 행정적·전문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