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화재로 320명 대피…새해 첫날, 경기 곳곳서 화재 속출
- 양희문 기자, 김기현 기자

(안양·남양주=뉴스1) 양희문 김기현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경기 지역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6분께 안양시 만안구 한 종합병원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입원 환자 220명을 포함해 모두 320명이 대피했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불은 화재 발생 약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4시 20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병원 3층 초음파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2시 9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26대와 인원 67명을 동원해 약 52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컨테이너 1개 동(18㎡)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같은 날 오전 2시 34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한 교회에 있는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도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비닐하우스 내부에 있던 화목난로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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