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의사들,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 방문…"의료발전 위해 협력"
AMC 시스템 견학 및 한·중 동물의료 의견 교환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는 최근 중국 주요 도시에서 활동 중인 수의사 대표단이 동물병원을 방문해 AMC(Animal Medical Center) 운영 시스템을 견학하고, 반려동물 의료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31일 용인 24시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방문에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충칭, 청두 등 중국 각지에서 온 수의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방문 수의사 중 절반 이상은 중국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신루이펑 동물병원 그룹(지점 약 2000개)과 루이천 동물병원 그룹(지점 약 200개) 소속으로, 중국 동물의료 현장을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시설 견학은 물론, 한국과 중국의 동물의료 환경과 진료 문화의 차이 및 공통점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국 수의사 대표단은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의 AMC 진료 체계를 중심으로 병원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24시간 응급·중증 환자 진료 시스템과 전문 진료과 간 협진 구조, 의료 장비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진료 프로세스와 병원 운영 노하우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각국의 임상 경험과 병원 운영 사례를 공유하면서 동물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유창범 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 대표원장은 "중국 주요 동물병원 그룹 소속 수의사들이 본원을 방문해 AMC 운영 경험을 공유한 것은 의미 있는 교류"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시아 동물의료 분야에서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4시사람앤동물메디컬센터는 24시간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한 동물의료기관이다.
응급·중증 환견 및 환묘(강아지, 고양이) 진료와 특화 진료, 협진 시스템을 중심으로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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