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 기존주택 전세임대' 3000호 공급…저소득가구 지원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2026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직접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 다가구, 다세대 등 기존주택을 찾으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입주자는 시중 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총 3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31개 시군 내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저소득 장애인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누리집 및 경기주택도시공사 전세임대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4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