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 선도지구 2개 구역, '특별정비구역' 지정
- 김기현 기자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9-2구역, 11구역이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지 6개월 만이다.
시는 통상 3년 정도 소요되는 특별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대폭 단축한 덕에 후속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정비계획상 9-2구역은 최고 35층(3376세대), 11구역은 45층(3892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각각 탈바꿈할 예정이다.
앞으로 두 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시공자 선정 등 본격적인 사업 시행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전국 최초로 군포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돼 기쁘다"며 "후속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산본신도시 지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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