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힐스광교어린이집, 나눔 프로젝트…성탄절 온기 전해
원아 가정서 직접 마련…광교노인복지관 기부
- 배수아 기자
(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성탄절을 앞두고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물품을 이웃에 나눠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립힐스광교어린이집은 23일 오전 광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린이집 영유아 가정이 직접 기부한 즉석밥 450개와 라면 80개, 쌀 7포, 휴지 10세트 등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커다란 도토리'라는 동화를 읽은 원아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이를 직접 실천하는 어린이집의 '2025 온정을 나누는 포근한 겨울' 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시은 시립힐스광교어린이집 원장은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겨울이 포근하게 느껴진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힐스광교어린이집은 앞서 18일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기부했고, 지난 연말에도 즉석밥 600여개를 광교노인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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