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대설주의보 발효…퇴근길 교통정체 예상

23일 오후 강원 춘천 송암동 일대에 눈이 내리자 차들이 속도를 줄여 지나가고 있다. 2025.12.23/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23일 오후 강원 춘천 송암동 일대에 눈이 내리자 차들이 속도를 줄여 지나가고 있다. 2025.12.23/뉴스1 ⓒ News1 한귀섭 기자

(수원=뉴스1) 박대준 기자 = 23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경기 가평군에 대설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앞서 오후 3시에는 연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경기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현재 경기 북동부지역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퇴근 시간 도로에 쌓인 눈으로 인해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가평(북면) 3.3㎝, 가평(조종) 2.1㎝, 연천(백학) 0.7㎝ 등이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동부는 2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 내리는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