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문화관광재단 내년 하반기 설립

경기 양주시청사 (사진=양주시) /뉴스1
경기 양주시청사 (사진=양주시)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내년 하반기 '양주문화관광재단'이 설립될 전망이다.

19일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 전날 열린 제396회 양주시의회 정례회를 통과했다.

양주시는 "양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연계·활용해 △시민 문화복지 증진 △관광 콘텐츠 개발 △국·도비 공모사업 대응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시 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문화관광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와 민간 협력 사업 추진하고, 기부금 확보 등 다양한 외부 재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유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조례 제정 이후 △출연금 동의 △임원 구성 △정관 및 제규정 마련 △창립총회 등 상반기에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재단 출범 목표로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은 문화관광 정책을 시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재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