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서 전날밤 두 시간 만에 음주운전자 13명 적발

면허취소 5명·정지 8명
혈중알코올농도 최대 수치 0.253%

지난 18일 밤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일대에서 음주단속을 진행하는 경찰. (사진=경기북부경찰청) /뉴스1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청장 김동권)은 지난 18일 오후 9시부터 두 시간 동안 경기북부 주요 상가와 고속도로 IC 등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13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경기북부 13개 경찰서 및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57명, 순찰차 37대를 동원해 단속을 벌였다.

식당·유흥가 주변, 고속도로 IC등 주요 도로에서 단속했으며 적발된 운전자 13명 중 면허 취소 대상(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5명, 정지 대상(0.03~0.08% 미만)은 8명이다.

최대 음주 수치 적발자는 0.253%로 측정, 면허 취소 기준치를 3배 초과했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경찰청 주관으로 기동대 및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을 설정했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밤낮 구분 없이 상시 음주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