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15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서 국무총리 표창

김현수 경기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이 18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8/뉴스1
김현수 경기 수원시 제1부시장(오른쪽)이 18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18/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18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열린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지방정부 노력과 역량을 객관적인 통계에 기반해 평가하는 것이다.

전국 226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2개 영역, 7개 분야, 18개 지표를 분석한 후 종합 생산성지수 산출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한다.

평가 분야는 △인구 관리 역량 △지역경제 역량 △행정·재정 역량 △돌봄·복지 △안전·건강 △교육·문화 △환경이다.

시는 지역경제와 행정·재정 분야는 물론, △청년 고용 증가율 △경제활동 참가 증가율 △적극행정 종합 평가 △재정자립도 지표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합계출산 증가율, 지자체 청렴도, 지역안전지수, 지역 주민 건강, 평생교육시설 이용 수준, 지역 환경 관리 수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시가 한국지역경영원에서 주관하는 '살기좋은 도시 평가'에서 2위를 달성했었는데, 생산성 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살기좋은 도시로 입증된 것 같아 기쁘다"며 "시 발전을 위한 여러 노력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