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목소리로 아파트 품질 높인다…GH '3기 홈 에디터' 출범

청년·신혼부부 등 30명 참여…주거 품질 개선 나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총 30명으로 구성된 '제3기 GH 홈 에디터' 발대식을 가졌다.(GH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8일 본사(수원시 영통구) 10층 회의실에서 '제3기 GH 홈 에디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신규 홈 에디터 23명과 기존 2기 연임자 7명 등 총 30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홈 에디터는 주부, 청년, 신혼부부, 뉴시니어(1955~1965년생)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와 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년 동안 실수요자의 시선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GH 공동주택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GH는 고품질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부터 10명을 늘려 홈 에디터 규모를 30명으로 확대했다.

GH 주거 품질 개선 참여 프로그램은 2008년 '자연& 주부 프로슈머'로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는 참여 대상을 청년, 신혼부부, 뉴시니어로 넓히고 명칭도 'GH 홈 에디터'로 개편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홈 에디터는 실수요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품질의 아파트를 만들어가기 위해 에디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yh@news1.kr